
요즘 젊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들을 때가 많은데요. 생각의 속도도 빠르지만 말도 빠르게 진도(?)가 나가서 쫓아가기 쉽지 않다고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보통은 그냥 듣고만 있게 되는데, 듣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단어들이 툭툭 튀어 나와서, 분명 한국말을 하고 있는데 외국어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때도 있죠. 오늘은 MZ세대라고 하는 젊은 친구들이 하는 신세대 용어 몇개를 알아볼게요. 희얼사와 같은 몇 개의 신조어는 좀 지난 거고 새로운 신조어들이 계속 나오고 있을 것 같아요. 희얼사 뜻 대화 중에 '희얼사를 보니까' 어떻다고 하면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시겠어요? 희얼사의 뜻은 '희귀한 얼굴 사진'을 줄여서 말하는 것이라고 해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사진 중에서 유명하지 않은 희..

사회면, 정치면 뉴스를 보면 586세대라는 용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수자를 보면 대충 어느 세대를 가리키는지 알 수 있는데요. 시간의 흐르면서 새로운 문화를 주도하는 세대가 다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그 당시의 세대를 뜻하는 용어가 다시 생겨나기도 하죠. X세대, 신세대, N세대 같은 신조어가 기억나실 거예요. 그럼 586세대는 구체적으로 어떤 세대를 뜻하는 것일까요? 586세대란?586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80년대의 학번으로 대학생활을 한 사람들을 말하는 건데요. 현재의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이 되었겠네요. 586세대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고 운동권에서 활동한 한 세대를 말하는데요. 586의 8과 6은 학번과 출생연도를 의미해요. 이제는 좀 더 넓은 의미로 이 용어가 ..

요즘 국민청원게시판이 관심을 끌고 있죠? 저도 오늘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접속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떠 있네요. '현재 접속자가 많아 접속 대기 중입니다.' 현재 대기 인원이 16000명이 넘어서 2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되어 있네요. 시간이 좀 지나면 대기자가 줄어들겠죠? 국민청원게시판은 중요한 국가 결정과 정책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인데요. 국민청원은 국민이 자신이 의견이나 요구를 국회에 진술하는 청원의 한 종류이죠.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내용을 등록하고 국민의 동의를 받아 제출하는 절차인데요. 국민청원이란?청원은 국민이 국가기관에 대해 일정한 사안에 관한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진술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헌법 제26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