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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의 급격한 변화나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자연재해들을 보면서 지구 환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렇다고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없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대다수죠.
그래서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집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3가지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볼게요.
1. 에너지 소비 감소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으로 전환
집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거예요. 물론 전기세도 줄일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래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참고해 보세요. 에너지절약형 제품의 효율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는 라벨인데요. 1등급에 가까운 제품일수록 에너지절약형 제품이에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세탁기, 냉온수기, 전기밥솥, 청소기, 선풍기, 전구, 보일러, 가스온수기, 제습기. 전기레인지, 건조기 등등에 적용되고 있어요.
2. 물 절약
우리는 비교적 물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세계경제포럼에서 10년 내의 잠재적 위협 중 물 부족현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물 부족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해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과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UN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정해 놓았는데요.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은 약 332리터라고 해요. 1.5리터 기준으로 약 221병, 콜라 페트병 221개나 되는 거죠. 그렇게 많은 양을 쓰고 있나 생각할 수 있는데요.
샤워, 변기, 목욕, 빨래, 설거지 그리고 식용, 가습기, 화초에 물주기 등 미처 생각이 미치지 않는 곳에도 물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죠.
물 절약 방법
1. 화장실
가정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이 변기라고 해요. 필요보다 많은 양의 물이 변기에서 사용되는데요. 물 낭비를 막으려면 벽돌을 물탱크 안에 넣어두거나 절수형 변기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절약이 되죠.
2. 샤워할 때
보통 물을 틀어 놓고 샤워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을 절약하려면 절수형 샤워헤드를 사용하고, 샤워시간 줄이기, 비누칠을 할 때 샤워기 꺼두기
좀 번거롭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세면대에 물 받아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와 같은 것이 절약방법이죠.
3. 주방
가정 수돗물 사용의 1/5가량을 쓰는 곳이 주방이죠. 주방에서 사용되는 물을 줄이면 냉수만 아니라 온수의 낭비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에요.
설거지할 때, 물을 받아서 설거지통을 사용하고 수도꼭지는 샤워기 모양으로, 유량을 조절하면 물이 절약되고요,
쌀 씻은 물은 화분에 주거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고, 물을 안 써도 되는 곳은 간단하게 휴지로 닦아 주는 것 같이 물 절약을 하려는 생각이 큰 절약을 만들어요.
4. 세탁실
세탁기는 보통 일주일에 한두번은 사용하실 거예요. 세탁기의 에너지 소비는 세탁물 양보다 동작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세탁물이 80%가량 채워졌을 때 세탁기를 작동시켜도 세탁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요. 세탁물의 양에 따라 수위 선택하는 것이죠.
물 사용량도 줄이고 전기 사용량도 줄이려면, 되도록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세탁기를 돌릴 때 소비되는 에너지의 90%가 물을 데우는데 소비된다고 해요. 그래서 꼭 뜨거운 물을 써야 하는 옷이 아니면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에너지를 줄일 수 있어요.
40도로 세탁할 경우, 에너지는 1/3정도가 감소된다고 해요. 또 세탁기에 있는 '절약모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건데요. 더 짧은 시간에 조금 더 적은 에너지로 세탁을 할 수 있어요.
탈수도 5분 이내로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3. 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
폐기물 제로 생활방식 채택
생활방식이 관련되는 건데요. 사용량을 줄이고, 재사용, 재활용을 해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거죠.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에 천 가방, 스테인리스 스틸 물병, 유리 용기와 같은 재사용 가능한 품목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고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구매를 신중하게 하고, 포장이 최소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폐기물의 양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사용후에 재활용을 생각해서 종이, 플라스틱, 유리, 금속 유형별로 분리하는 것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아요.
새물건을 사는 것보다 가능하다면 중고 및 업사이클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꼭 새것이 필요치 않은 물품은 중고 매장을 활용하고요.
버려야 하는 물건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면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음식물 쓰레기가 매립지에서 분해될 때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죠.
때문에 식재료를 구매할 때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보관을 잘해서 버리는 것이 없게 하여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해요.
오늘은 3가지 부분에서 집에서 환경을 보호를 위해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지구 환경에 대해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