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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에는 일반적으로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죠? 그런데 장기간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날씨가 추워져서 다시 가동을 할 때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름철에 보일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팁을 정리해 보았어요. 보일러의 수명을 늘리고,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여름에 보일러 설정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여름에 왜 보일러를 관리해야 하는 걸까?에 대한 답과 여름철 보일러 관리방법을 정리 하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올거에요.

     

    여름에 보일러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2가지 때문이데요. 보일러를 꺼두면  곰팡이가 서식하고 내부 부품에 먼지가 끼는 등 문제가 생겨서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이죠.

    1. 곰팡이 서식

    여름철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으면 난방수는 그대로 멈춰있어요. 그렇게  물이 고여 있으면 곰팡이가 번식 될 수 있어요.

    2. 보일러 고장

    여름 내내 보일러를 꺼두었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겨울에 사용하려고 하면 보일러 내부 부품이 문제가 생겨 작동을 안 할 수 있어요. ​그럼 여름철에 어떻게 보일러를 관리해야 좋을 까요?

     

    여름철 보일러 관리 방법

    팁1 :  보일러 플러그는 항상 꼽아두세요.
    여름에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기 플러그는 그대로 꼽아두세요. 보일러는 내부 부품이 완전히 멈추는 것을 대비해 '고착방지기능' 이 있는데요.

    ​ 내부 회전 부품이 굳지 않도록 자동으로 작동하는 이 기능은 자동으로 24시간 중 30초~1분가량 작동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요.

     

    그러나 전기 플러그를 뽑아 두면 이 고착방지기능이 해제되어서 내부 부품이 완전히 멈추게 되죠.

     

    그러면 나중에 사용할 때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잊지 마세요. 여름철 보일러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 플러그는 항상 꼽아두세요.

     

    팁2 : 주기적으로 가동하세요.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일러를 1~2주에 한 번은 20분 정도 보일러를 틀어서 실내 습기를 제거하고 바닥 난방수를 순환시켜야 곰팡이로부터 안전해요.

     

    사용하지 않는 기간동안 곰팡이가 생겼을 수 있으니까 반드시 창문을 활짝 열고 가동을 하세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가동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면, 보일러를끄지 말고 '외출 모드'로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러면 내부 부품이 적당히 가동이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온수는 사용해야 할 경우도 있는데요. 외출모드로 설정해도 온수가 나오면 그대로 설정하고 사용해도 되고요. 

    ​그렇지 않다면 조절기에 외출, 온수(목욕) 버튼이 있으면 온수전용으로 설정하고, 온수온도는 45~55도 정도 설정해서 온수를 최대한 짧게 사용하는 것도 가스비를  절약하는 방법이에요.

    온수온도를 낮게 설정할 수 록 온수나오는 시간이 짧아져 가스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데요. 사용시간도 최대한 짧게 하면 그 효과는 커지죠.

     


    팁3 : 보일러 수압을 확인하세요.
    여름철에도 보일러의 수압은 항상 적절한 범위에 있어야 해요. 보일러의 수압계를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물을 추가해야 하죠.

     

    보일러의 수압이 너무 낮으면, 보일러 작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보일러가 과열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때문에 보일러 수압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세요.


    팁4 : 청소와 점검을 하세요.
    간단한 청소와 점검은 보일러 안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먼지나 이물질이 끼어서 보일러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보일러의 표면을 부드러운 천이나 브러시로 닦아내고,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해요. 그리고 일부 보일러에는 냉각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여름철에는 이 냉각 시스템이 보일러의 과열을 방지하게 되죠. 그래서 냉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유지 보수를 해야 해요.

    청소와 점검을 직접 하기 어려울 수 있죠.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한 번씩 점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아요.

    그외 주의 사항

    보일러실 관리 : 여름철에는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일러 주위의 이것 저것을 쌓아 둘 수 있어요. 그러나 보일러실에 가연성 물질이나 가까이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아야 해요.

     

    보일러 주위의 공간을 충분히 두어서 화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게 필요해요.

    ​연통 점검 :  여름철엔 폭우나 장맛비로 연통을 타고 빗물이 보일러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어요. 그러면 안으로 들어온 빗물이 부품을 부식시킬 수 있고요.

    또, 연소 가스 배출이 잘 되지 않아서 일산화탄소 노출의 위험도 있으니까 비 온 다음에는 비가 역류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여름에 보일러 설정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여름철 보일러 관리방법을 알아보았어요. 크게 복잡한 내용이 아니니까 찬찬히 읽어보시고 보일러 관리를 잘 하셔서 불편함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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